요즘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어서 못 먹는 과자가 아마도 해태 허니버터칩이 아닐까요? 저도 처음에 인터넷을 통해서 이 과자의 명성(?)을 들었지만, 도대체가 시중에서 구할 수가 없어서 맛을 못 봤지요. ㅠ.ㅠ
그런데 어제 저녁에 우연히 과일을 사러 동네 마트에 들렀다가 본 바로 그 유명한 과자가!!! 그것도 무려 세 봉지나 있다니!!! 아, 그런데 좀더 자세히 보니 다른 과자 2봉지와 무조건 묶음으로 사야하는 거네요. 여기서 절망과 갈등이...
건강때문에 요즘 과자를 잘 안 먹는데, 그래도 워낙 유명하니 맛이라도 볼까 싶어서 구입하려고 하니 원치 않는 다른 과자를 끼워팔기하다니..(치졸한 상술에 버럭!) 7,900원이 단순한 내 호기심을 채우기에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고 이내 발길을 돌리는데...(아쉬움ㅠ.)
아무리 장안에 화제라지만 언제까지 콧대가 높을쏘냐! 곧 있으면 지천에 많이 풀리겠지. 그때까지 참아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