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은 무지 포근해서 오늘도 무방비(?)로 나왔는데, 찬 바람이 쌩쌩 부는 게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 길바닥 곳곳에 얼음도 얼어있어서 하마터면 미끄러질뻔 했다. ㅠ 얼마전 일기예보에서 꽃샘추위가 올 거라더니 오늘이 바로 그날인가 보네. 마스크를 준비 안 하고 나왔더니 콧물이 줄줄 흘러서 혼줄 났네. 아직 겨울은 끝나지 않았다!!!
오늘부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나도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일을 맡았기때문에 약간 걱정이 되긴하지만 오늘부터 틈틈이 공부하면서 일을 해야한다. 요즘 워낙 바빠서 아이들과 제대로 못 놀아줘서 미안한데 앞으로 더 바쁘게 생겼으니 어쩌지...?? 그래도 주말에는 쉬니까 주말에라도 놀아줘야겠다.
3월이라 학생들 개학을 해서 그런지 전철 안에 사람이 더 늘어서 복잡하다. 내일부터는 조금더 일찍 나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