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5. 8. 31.
경기침체에도 빈부격차는 더 심해지는 듯
올 상반기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이 사상최대라고 한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액이 하루 평균 286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1.7%나 증가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수치는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치라고 한다. 물론 작년 세법 개정으로 해외 구매품에 대한 1인당 면세한도가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오르면서 해외 사용액이 증가한 영향도 있겠지만, 그 만큼 빈부격차가 더 심해졌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돈 없는 사람들은 해외여행을 갈 엄두도 못 내지만, 혹시 가더라도 면세한도 상향조정에 무관하게 쓸 돈이 없을 것이기때문이다. 선진국, 특히 북유럽 3국과 같이 우리가 흠모하는 복지국가일수록 빈부격차가 적다고 한다. 그리고 남미 여러국가들처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