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이 봄을 시샘하는 지 요즘 꽃샘추위가 장난이 아닌데요. 조만간 본격적인 봄날이 되면, 지난 겨우내 사용하던 온수매트를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두셔야할텐데요. 보일러 물은 손쉽게 뺄 수가 있지만 온수매트를 접어서 보관할 때 매트 안에 든 물은 어떻게 빼야하나 고민이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매트 속에 든 물을 손쉽게 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직접 입으로 불어서 빼기
특별한 도구 없이 가장 쉽게 물을 빼는 방법은 입으로 한쪽 호스를 불어서 빼는 겁니다. 그러면 나머지 호스로 물이 나옵니다. 단점은 폐활량이 부족한 분들은 현기증이 온다는 점(^^)과 위생상 좋지 않다는 점이죠. 입으로 불결한 호스에 입을 대야하니 말이죠.
2. 펌프 이용하기
첫째 방법이 힘드시거나 불결하다 싶은 분들은 도구를 이용하시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아래처럼 고무풍선을 부는 데 사용하는 손펌프를 이용하시거나(다이소 등에서 2000원에 판매) 자전거 타이어용 펌프를 이용해서 물을 빼면 좀더 편리합니다. 단, 자전거용 펌프는 공에 바람을 넣는 꼭지(어댑터)가 있는 펌프에 한합니다.
요즘은 웰빙 바람때문에 전기매트 대신에 온수매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매트 안에 든 물을 깨끗한 물로 교체하거나 보관 시 완전히 물을 뺄 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