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현금영수증 핸드폰번호등록 변경 해보세요
요즘 연말정산 기간이라 이것저것 챙기시느라 정신이 없으시죠? 직장인이라면 세금 환급에 대한 기대감 또는 추가 납부에 대한 우려가 공존할 텐데요. "13월의 보너스"가 아니라 "13월의 세금폭탄"을 맞지 않으려면 올해부터 달라진 내용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시는 자세가 중요하겠죠?
특히 현금영수증과 관련해서 올해 연말정산에서 달라진 점이 있는데요. 근로자 본인의 2015년 신용카드 등 연간 사용액이 2014년 연간 사용액보다 증가한 분들 중에 본인의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하여, 2014년 연간 사용액의 50%보다 2015년 하반기 사용액이 큰 경우 그 증가사용분에 대해서 20%를 추가로 공제해준다는 내용입니다.
한 번 읽어봐서는 잘 이해가 안 되죠? 네, 저도 그렇네요.--;; 소비촉진을 위해서 만든 고육지책 같은데, 조건을 좀 더 단순화시켜서 많은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야 했는데 좀 아쉽네요.
어쨌든 2016년 6월까지도 이 정책이 적용되므로 이번 기회에 현금영수증 핸드폰번호 등록을 해두시고 현금결제하실 때마다 휴대폰 번호만 간단히 불러주시면 되니까 참 편리하겠죠.
그럼 지금부터 현금영수증 핸드폰번호 변경 및 신규 등록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네이버나 다음에서 "국세청 홈택스"로 검색하시면 홈페이지 주소가 나오니 클릭해서 들어가세요.
오늘 접속하니까 이런 메시지가 먼저 나오네요. 지금 연말정산 신고 납부기간이다보니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둔 것 같습니다. 제일 아래 "홈택스 바로가기"를 누르세요.
이렇게 홈택스에 접속하시면 먼저 로그인을 하세요. 홈텍스 아이디가 없는 분들 당연히 회원가입을 먼저 하셔야겠죠. 로그인 하셨으면 첫 페이지 좌측 상단에 있는 "My NTS"라는 메뉴를 누릅니다.
My NTS는 납세자가 자주 이용할 만한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놓은 페이지인데요. 아래 그림처럼 여기에 현금영수증 카드관리 메뉴도 함께 있습니다. 클릭해서 들어가세요.
그러면 소비자 발급수단 관리 페이지가 나오죠. 발급수단이란 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해 사용하는 핸드폰번호나 카드번호, 모바일카드 등의 정보를 의미합니다.
이 페이지 첫 부분에 본인의 휴대전화를 최초 등록하거나 변경 또는 삭제하는 부분이 나오므로 간단히 해결되죠?
이렇게 현금영수증 핸드폰번호등록 절차가 완료되면 실제로 상점 등에서 현금결제할 때 이 번호만 불러주면 간단히 국세청에 등록됩니다.
국세청 홈텍스에서는 이 외에도 현금영수증 관련 메뉴가 더 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가장 왼쪽 "조회/발급" 메뉴를 클릭하시면,
화면 중간 하단 쯤에 이런 메뉴가 보입니다. 여기서 현금영수증 사용내역을 조회하거나 자진발급분 소비자 등록, 전용카드 신청, 사업용신용카드/화물복지카드누계조회 등 관련 서비스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인데요. 작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대로 주저앉으면서 중국 경제 경착륙에 대한 우려로 연초부터 세계 경제가 동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는데요. 이런 시대에는 봉급생활자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어려운 만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끼는 것이 지혜가 아닐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