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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년 만에 최악의 황사 발생

오늘 하루종일 흐리다가 오후부터 서울에서는 비가 한 차례 왔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었구요. 그런데 또 한 가지 슬픈 소식!  중국에서 13년 만에 최악의 황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지난 14~15일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하니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황사마스크 휴대 필수!!)

 

언론을 통해 베이징 시내 모습을 보니 온천지가 누런 먼지로 뒤덮인 게 마치 도시 전체가 사막 한 가운데 떠 있는 신기루처럼 보이네요.(저렇게 피해가 심각한데도 중국인들은 왜 나무를 심지 않을까요? -.-;;) 저 황사가 단순한 모래 먼지라도 피해가 심각할 텐데, 중국 내 대기오염 물질과 범벅이 된 먼지다보니 국민 건강에 미칠 악영향이 더욱 크다는 사실이 더 심각한 문제죠.

 

우리나라도 특히 올해 들어서 수시로 찾아오는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로 골치가 아픈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더 잦아질 것이라고 하니 정말 공기 좋은 곳으로 이민이라도 가고싶은 심정이네요. 아무튼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가방 안에 꼭 황사마스크 하나 정도는 휴대하고 다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