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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으로 먹어야하는 농산물과 아닌 농산물

책을 읽다가 괜찮은 내용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책 제목은 "케이컬 라이프"인데요. 생활(장소/음식/물건/정보) 속 화학약품에 대해서 막연한 불안을 느끼시는 분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 내용 중에 과일이나 채소에 남은 일명 "잔류 농약"의 위험성에 대해서 다룬 부분이 있었어요. 근데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잔류농약이 많은 과일, 채소와 잔류농약이 덜한 농산물(일명 "클린 리스트")을 매년 발표한다는데요.

 

거기서 발표한 유기농으로 먹어야하는 농산물과 굳이 유기농이 아니어도 괜찮은 농산물 리스트를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평소 마트에서 농산물을 구입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유기농으로 먹어야 하는 농산물: 주로 농약을 많이 치거나, 껍질이 얇거나, 껍질째 먹는 농산물이 많네요. 국산 과일이 많다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 과일: 딸기, 천도복숭아, 사과, 복숭아, 배, 체리, 포도

- 채소: 시금치, 샐러리, 토마토, 피망, 감자, 오이

 

 

 

 

유기농이 아니어도 괜찮은 농산물: 주로 농약을 적게 치거나 껍질이 두꺼운 농산물이 많습니다. 열대 수입 과일이 많이 보이네요.

 

- 과일: 아보카도, 파인애플, 귤, 망고, 키위, 자몽

- 채소: 옥수수, 양배추, 양파,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가지, 콜리플라워

 

 

물론 농약을 안 친 무농약, 혹은 유기농 농산물은 시중 판매 가격이 일반 농산물보다 비싸기때문에 가계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소비는 좀 줄이더라도 우리 몸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음식에 좀 더 투자를 한다면 훨씬 건강한 100세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